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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및 추천/넷플릭스

넷플릭스 미드/드라마 추천, 에밀리 파리에 가다 (Emily in Paris)

by 딱딱한복숭아 2020. 10. 20.

넷플릭스 미드/드라마 추천, 에밀리 파리에 가다 (Emily in Paris)


오늘 추천드릴 넷플릭스 작품은 바로 에밀리 파리에 가다입니다
공개된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신작이죠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섹스 앤 더 시티의 제작자인 대런 스타의 작품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도 섹스 앤 더 시티와 비슷하답니다

 


<공식 소개글>
봉주르, 파리! 낭만의 도시에서 꿈의 직장을 갖게된 에밀리

프랑스어는 못하지만, 마케팅이라면 자신있다 

그러나 쉽지 않은 인생 

사랑과 우정은 여기서도 복잡하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파리에 1년간 파견 근무를 가게된 에밀리가 그곳에서 지내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인데요
에밀리가 너무 귀엽고 발랄해서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드라마입니다

사랑스러운 에밀리 역할에 릴리 콜린스가 너무 찰떡이에요ㅎㅎ


시카고의 한 유명 마케팅 회사에 근무하는 에밀리는 갑작스럽게 직장 상사대신 파리에 있는 마케팅 회사 사보아르에 파견근무를 가게 됩니다

파리에 대한 로망이 있던 에밀리는 부푼 기대를 안고 파리로 향하게 되는데요

파리에서 잘 지낼 수 있을거란 자신의 기대와는 다르게 사보아르 직원들은 별로 에밀리를 반겨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예 대놓고 싫어해요

미국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듯한데 프랑스에 일하러 왔다는 사람이 프랑스어 조차 하지 못하니 에밀리는 더욱 눈엣가시입니다

미국인에 대한 편견과 문화차이로 동료들과 어울리는게 쉽지 않지만 에밀리의 마케팅 능력과 밝고 기죽지 않는 당당한 모습에 몇몇 동료들도 점차 마음을 열게되죠

에밀리는 번쩍이는 아이디어로 자신의 마케팅 역량을 펼쳐내며 능력을 점차 인정받습니다 

 


사보아르 회사 사람들이외에 에밀리가 파리에서 사귄 친구들도 있는데요

에밀리가 곤란한 상황에 놓일때마다 도움을 주는 아랫집 남자 가브리엘, 공원에서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된 민디, 거리에서 차별을 당하는 에밀리에게 호의를 베풀어준 카미유가 있습니다

가브리엘과 카미유는 어쩌다보니 우정과 사랑이 꼬이고 꼬여버린 관계지만 말이에요 ^^....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로 극 중 인물들의 패션을 꼽을 수 있는데요

인물마다 패션 스타일이 다 달라서 보는 맛이 있답니다

에밀리는 밝고 통통 튀는 스타일, 실비는 우아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둘의 패션 스타일이 가장 상반되죠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무난한듯 하면서도 센스있는 가장 데일리한 카미유의 패션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위에서도 살짝 언급했듯이 에밀리 파리에가다에서는 미국과 프랑스의 문화차이에 대한 부분이 많이 나오는데요

저는 재밌게 봤지만 프랑스인들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을 것 같아요...ㅎㅎ....

에밀리 파리에가다에서 그려지는 프랑스는 길거리에서 아무렇지 않게 볼일을 보고, 불륜이 당연시 되며, 성차별적이고 그것이 차별이란것을 인지하지 못하죠 

실제로 프랑스에서의 반응이 좋지 않다고 하는데 그럴만 합니다 허허...

이 드라마가 되려 프랑스인들에 대한 편견을 심어줄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ㅎㅎ!

또 파리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게 담겨서 꼭 한번 가보고싶더라구요ㅜㅜ언제 갈 수 있을까요?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시즌2가 예상되기는 하나 코로나때문에 파리에서의 촬영이 쉽지는 않을것같습니다  
시즌2도 얼른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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